소지품을 거의 안들고 다니는 편이라 작은 가방을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 노트북이나 카메라등을 들고 가볍게 외출하려고 보니 적당한 가방이 없어서 구입.
가방을 검색할때 1.가죽이여야 하고, 2. 메신저백 스타일의 크로스백이며 3. 노트북과 카메라가 수납 가능해야 하는 조건을 가지고 몇일간 검색을 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하지 못하고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요시다 포터를 사야 하나 고민 고민하던 중 우연히 알게된 이 가방.
22만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사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요시다 포터에서 눈여겨 봤던 가방이 국내에 들어오면 약 50만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사이즈도 적당해 보여서 구입을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다.
원래 가방을 산 다음 사이즈를 실측해서 카메라용 파티션을 구매해서 범용으로 카메라 가방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제품 페이지의 스펙보다 가방 폭이 좁아 카메라를 넣고 빼기 번거롭고 지퍼 부분에 스크레치가 생길 것 같은 느낌이라 카메라 가방으로는 못쓸꺼 같아 13인치 맥북 에어를 넣어봤는데…
이 역시 실패. 높이가 낮아 3cm 차이로 지퍼가 닫히질 않는다. 지퍼를 채우지 않고 그냥 덮으면 문제는 없지만 찝찝.
이러한 개인의 목적성을 제쳐두고 제품 자체는 꽤 괜찮다.
코치는 솔직히 명품이라기 보단 가죽 가방 만드는 브랜드 정도의 레벨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바느질이나 이음새 부분이 여느 명품 못지 않게 꼼꼼히 처리가 잘 되어 있다.
제품 사진을 보면 전부 가죽처럼 보이지만 덮개와 앞 부분 포켓, 하단부, 지퍼가 열리는 양쪽 부분이 가죽이며 가방의 본체(몸통) 부분은 두꺼운 메쉬 소재다. 바닥의 테두리 부분은 스웨이드.
내부 포켓은 지퍼로 된 안쪽 부분과 오픈 포켓이 두군데 있어 내부 정리도 수월한 편.
제품명은 바이크백이지만 영락없는 메신저백 디자인으로 가죽이기 때문에 캐주얼이나 세미 정장에 활용할 수 있는데…
이 가방의 단점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가방의 높이가 낮아서 A4 조차 빳빳하게 넣을 수가 없다. 참 애매한 가방…
또, 이름이 바이크백인데 가방 뒷면에 핸들에 채결할 수 있는 밴드가 없는 것도 아이러니한 점.
구매하자 마자 계륵으로 전락해버렸는데 팔긴 아깝고 카메라 가방을 다시 알아봐야겠다.
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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